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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흩어져 있는 장학 정보를 한군데로 모았다.

(장학금의 모든 것, 드림스폰 사례)

방대욱(다음세대제단)

규모가 제대로 추산이 안될 정도로 한국의 장학금 규모는 크다. 기부를 결심하는 사람들도 가장 먼저 떠 올리는 것 중 하나가 장학금 기부다. 사람이 처한 환경에 관계없이 꿈과 학업을 이어가게 하는 선한 전통이 한국에는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장학금이 꼭 필요한 사람에 적시에 지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질문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장학금 정보는 여기 저기 흩어져 있고, 선발기준과 절차도 모두 제각각이다. 장학금을 제공하겠다는 곳에서는 장학금이 필요한 사람을 찾기 쉽지 않고, 장학금이 필요한 사람도 장학금을 찾기 쉽지 않다. 장학금 정보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풀어내는 곳이 있다.

드림스폰(https://www.dreamspon.com/) 은 지난 9년동안 전국의 장학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장학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왔다. 연간 누적 7조원의 장학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20만명의 이용자가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