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24 좋아요 0 2023-10-12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스마트 돌봄 플러그’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멀티탭 형태의 기기이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자제의품 전원을 ‘플러그’와 연결하면 전력량과 조도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돌봄 플러그 설치 후, 대상가구에 따라 고위험, 위험, 일반 등 위험군별로 관리주기를 24·36·50시간으로 설정하여 지정한 시간 동안 전력량과 조도가 감지되지 않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위기상황’ 메시지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으로 즉시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위기 상황 조기 발견으로 고독사 예방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2020년 10월부터 중장년층 등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동주민센터가 닫는 18시 이후에는 위험 신호를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2022년 10월부터 서울시복지재단(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 및 위급 상황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했다.
2022년 기준 서울시는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중 총 4,071가구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 및 지원했으며, 야간 및 공휴일 관제에 동의한 3,213 가구에 대해서는 24시간 모니터링을 실행중이다.
스마트 플러그 고독사 예방 서비스는 먼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서비스 대상자의 주요 사용 가전기기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하고, 플러그가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후 이 데이터는 PC/스마트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50시간을 기준으로 문제 발생시 생활관리사에게 방문요청 알림이 가게 되어있다.
실제 작동 시나리오로 예시를 들자면, 서비스 대상자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혹은 조명에 플러그를 설치하고, 24·36·50시간중 지정한 시간동안 변화가 없다면 감지 모니터링을 통해 문자로 알림이 전송되거나 시스템에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후 생활관리사의 방문확인, 전화, 119 연계 등의 긴급 조치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인천시에서는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가구, 차상위 계층 가구 등 취약계층 979가구에 돌봄플러그를 설치해 시민들의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위기를 해소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7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놓였다가 돌봄플러그의 안전이상 감지 반응을 확인한 돌봄 담당자의 신속한 대처로 위기를 극복한 부평구 A씨(75, 여)의 사례도 있다.
이와 같은 성공 사례를 통해 지난해인 2022년 3월에는 공주시에서 돌봄이 필요한 250세대를 발굴해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3월의 경우 충주시 역시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도입했다.
출처
[이미지1] - http://smartcitysolutionmarket.com/scsm/slutn/slutnView.do?menuNo=3&typeId=TYP003&styCode=H0004&slutnId=SLUTN_00000000000136
[이미지2] - https://smart.seoul.go.kr/board/41/1267/board_view.do
[관련 보도자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7886#home
http://www.focusincheon.com/news/articleView.html?idxno=442
http://www.emozak.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29
https://www.gongju.go.kr/prog/saeolNews/sub04_02_01/view.do?newsEpctNo=13862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75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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